·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가능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시설 확보
·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 시약 제조 등 미국 임상3상 진입 준비 완료, 북미시장 진출 계획
· 미국 임상3상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북미 파트너링 및 사업개발 가속화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최근 관계사인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 OmniaBio Inc.(이하 옴니아바이오)가 CGT CDMO 신규시설을 준공,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22년 5월 북미 CGT CDMO사업 진출 및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전환사채 인수 형태로 총 9천만 캐나다달러(약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옴니아바이오 개소식 행사에는 메디포스트 관계자와 함께 옴니아바이오의 이사회 의장 마이클 메이(Michael May), 온타리오주 수상(Premier of Ontario) 더그 포드(Doug Ford) 등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옴니아바이오의 이번 신규 생산시설은 지난 2022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맥마스터 이노베이션 파크(McMaster Innovation Park)에 7,500㎡(약 2,300평) 규모로 준공됐으며, 이로써 옴니아바이오는 토론토에 위치한 기존 3,700㎡ 규모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총 11,200㎡(약 3,4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함으로써 캐나다 최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설립 후 10년 이상 동안 축적된 제조, 개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아바이오는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대응 가능한 신규 생산시설을 통해 북미 지역 내에서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북미 전역에 첨단 의료 치료에 대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아바이오는 신규 시설의 첫 상업화 단추로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 미국 임상3상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북미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카티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서 옴니아바이오 이사회 의장 마이클 메이(Michael May)는 “이번 옴니아바이오 신규시설 개소를 통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재생 의학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미국 국경과 캐나다 최대 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및 로봇 공학, 바이오센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옴니아바이오를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캐나다의 혁신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CDMO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메디포스트 글로벌 사업본부장 겸 미국/일본 자회사 대표 이승진 전무는 “메디포스트는 지난 20년간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를 기초 과학에서부터 상업화까지 발전시킨 성공 DNA를 가지고 있다”라며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 환자 등록 완료 및 미국 임상3상 임상시험 계획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메디포스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옴니아바이오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임상 시약 제조 등 미국 임상3상 진입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북미 파트너링 및 사업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본격적인 수주 및 생산을 통한 매출 증대로 메디포스트의 중장기 실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