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양윤선 사장의 사재 등으로 조성한 의학 연구 기금 30억 원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한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사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10월 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금은 양윤선 사장의 사재 10억 원과 법인 기부금 20억 원 등 총 30억 원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추진 중인 의학연구소 시설 건립 및 의학 원천기술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약정식 후에는 양윤선 사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줄기세포 등 의생명공학 연구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면역의학 등의 분야에서 기초 연구뿐 아니라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상용화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메디포스트와 산학협력 등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는 올해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치료제(카티스템®)를 개발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제대혈 보관 분야에서도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